치앙마이 일상생활-콘센트(전기)

태국뿐만이 아니라 해외를 나가게 되면 신경써야 할 부분중에 하나가 전기라고 생각한다.

기껏 디카나 핸드폰등 충전기 잘 챙겨갔는데 전압이 안맞아 사용을 못한다면 낭패가 아닐 수 없을것이다.

그래서 오늘 집안에 전기 콘센트를 보며 치앙마이 일상생활 블로깅꺼리를 생각해냈다. ^^;

태국은 전국적으로 220V 전압을 사용한단다. 우리나라와 같다.. 그러나... 주파수가 틀리단다.. 

우리나라는 주파수가 60Hz이나 태국은 50Hz이다.

사실 주파수란게 틀리단걸 얘기로 듣고 전기에는 전압과 전류 말고 주파수란게 있구나~ 란걸 알았다.. ^^;

현지인 말을 빌리자면(또다시 뭐라카더라~시작..) 한국에서 사용하던 전자제품을 태국에서 사용하면 고장이 잘 난다고 한다.

이유는 위에 언급한 주파수때문이란다. (그랬다더라~ ㅋㅋ)

궁굼해서 조금은.. 나름대로 관심을 갖어보니.. 울 누이네도  밥솥이 고장나서 한국올때 가져와 수리해간게 기억이 나고... 진공청소기도 고장났다고 하고...

특히나 모터를 이용하는 전기제품이 고장이 잘난다고 카드라~ ^^;

태국은 공산품의 물가가 한국보다 비싼편이지만 가능하면 태국에서 현지에 맞는 전자제품을 구입하는게 고장나서 수리하는데 들이는 시간이나 맘고생이나 돈에비하면 나아보인다.

그리고...

태국은 일자형 소켓(한국에서 110V용 소켓)과 둥근 소켓(한국에서 220V용)이 공존하고 있는 모양이다.

내가 접한곳에서는 일자형 소켓은 보질 못했으나 연장콘센트를 보면 일자형과 동근형을 같이 사용할수있는 제품이 대부분이었다.

아직 태국 오리지날 전기 맛(?)은 보질 못했는데...  

전자 모기채에 한번 튀겨져봤더니 

그맛이 가히 일품이라 할 수 있었다.

뭐랄까... 60Hz에서 느낄 수 없었던 맛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