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태국 비자 크리어

오빠좀데려가라 2011. 9. 28. 19:05
태국은 입국시 무비자로 3개월간 채류가 가능합니다.

그이상 거주하려면 비자를 클리어... 출국후 재입국을 해야한다는데요... 

한국으로 입국했다 들어가는걸로만 생각했지만... 여기서는 미얀마(버어마)로 국경을 넘었다 오더군요.

어디든 출국했다 입국만 하면 되는거니까요.. 역쉬 머리가 너무 좋으십니다.

마침 누이 비자클리어가 필요해서 미얀마를 다녀왔습니다. 답사기 올립니다.


4시간 반동안을 달려 치앙라이의 메사이란곳에 도착을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국경을 생각해서인지 미얀마와 국경지대라서 뭔가 살벌한 분위기를 생각했는데... 국경인가 싶을정도로 일상생활로 활기가 넘쳤습니다.

태국 국경을 넘어 미얀마를 잇는 다리입니다.

저쪽 앞에 미얀마 국경... 출입국 사무소가 보입니다.



위 조그만 강을 사이에 두고 이나라 저나라 선을 그었습니다.



강 하류쪽입니다. 왼쪽은 미얀마.. 오른쪽은 태국입니다.



미얀마네요...



미얀마 오토바이 번호판입니다.

미얀마 글씨라네요.. 특이하게 숫자가 없습니다. 모두 글로만 이뤄져있더군요.


국경을 지나자...  관광지 안내도를 든 사람들이 달려듭니다.  아마도 쏭테오(택시) 기사들이 볼만한곳을 구경시켜주겠다는거 같더군요..


무시하고 지나쳐 바로옆에 있는 시장으로 접어듭니다.



위 사진은 본인에겐 죄송합니다만.. 너무 가슴이 아파서 적선하며 찍었습니다.

허리가 완전히 접있는 상태이고 다리도 많이 불편해보였습니다. 뙤얏볕에 있었는데 아이가 보채니 젓을 물리네요.. ㅜㅜ;;  도무지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습니다.


이곳에는 이분만이 아니라 팔 다리가 없거나 잘리신 분들이 구걸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차마 눈뜨고 보기에 너무 가엽지만 모두를 구제하는건 나라에서 할일이겠죠...



시장 전경입니다. 저도 찍고나서야 살펴보니.. 쓰레기야 어느나라건 다 있는거지만, 가온데 분이 제대로 찍혀주셨네요.. 이곳에서는 저 바구니에 담배를 보루로 가지고 다니면서 호객행위를 하는분들이 많습니다.

제경우는 사전에 가짜담배란걸 알고 사진 않았습니다만, 실제 이곳 시장에서는 짝퉁이 대세더군요.



미얀마 출입국 사무소를 지나와서 뒷편입니다.  겨드랑이에 관광안내책을 끼고있는분들이 보이시네요..



미얀마 출입국 사무소를 조금 지나서 삼거리가 있는데...  태국 쏭테우와는 사뭇다른모습의 쏭테우가 지나가길래 한컷찍어봤습니다.

지붕과 안에 노란 원반은.. 티비수신용 안테나인것같습니다.



삼거리에 모습입니다.



다시 돌아온 태국입니다.


여기서 집으로 바로 돌아간다면 그동안 달려온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조금옆으로 비켜 돌아갈 생각입니다. 가는길에 그 유명한...'골든 트라이앵글'이 있다더군요.


위 사진에 강은 그 유명하다던 '메콩강'입니다.

사진에서 잘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강의 색이 위와 아래가 다릅니다. 3색이라고 하는데.. 이유는 강줄기마다 색이 달라서 그렇고.. 섞이지 않고 저런식으로 흘러갑니다.


골든트라이앵글에 사원? 제단 입니다. 화려함이 남다르네요..



저곳에서 배를타고 미얀마와 라오스를 관람(?)할수가 있습니다.



골든트라이앵글에 있는 사원인가봅니다. 크기가 어마어마한 불상이 금옷을 입고 있습니다.



가온데 징이 보이시죠?  저 징을 손바닦으로 문지르면 윙윙~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실제로는 그런 소리를 내게하는게 쉽지 않습니다.

저도 해보려 손댔다가.. 손데었습니다. ㅜㅜ;;  햇볕에 달궈진걸 생각못하구.. ㅜㅜ;;



아마.. 미얀마 쪽일겁니다. ㅜㅜ;



안내판입니다.  정중앙에 메콩강이 흐르고... 미얀마와 태국.. 그리고 라오스가 국경을 접하고있습니다.



골든 트라이앵글이라는 안내와함께 저기서부터 왼쪽은 태국... 오른쪽은 라오스란 안내판이 있습니다.



미얀마와 라오스는 태국하곤 비교할수없을정도로 가난한나라입니다.

몇몇 잘사는 사람들로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가난으로 굶주림을 앓고있는 나라입니다.

근거없는 뜬소문을 그냥 뜬소문을 빌리자면... 북한도 미얀마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하더군요. 몇몇돼지들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아파합니다. 현실세계에서는 하루속히 없어지길 간절히 빌어봅니다.

예수는 믿는다는 아첨같은 기도에나 응답하지말고  믿건말건 저런거나 해결하고 믿어라 해라!!!

여기서 배타고 라오스로 이동합니다. 그들의 국경은 1분후 시작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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