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는 여권 첫페이지와 마지막 페이지를 각각1부씩 복사를 하고 복사본 여백에 '주소'를 반드시 기재하여야한다. 주소는 영어로 기재한다.
돈은 10달러짜리 한장이나 500밧을 내야하는데... 환률적으로 10달러=12,000원 정도지만 500밧=20,000원 가량이다.
즉, 돈은 10달러짜리로 내는것이 유리하나... 500밧도 추가로 준비하자. 이유는 아래에서 나온다.. ^^;;
비자갱신 당일..
비자 갱신은 재입국을 하면 되는것이기에 타국에 다녀오는것으로 가능하다.
비용이나 시간상으로 가장 유리한 방법을 택하면 되겠는데, 치앙마이에서는 '메사이'에서 미얀마 국경을 넘어오는것이 대부분 한국사람들의 방법이다.
거리는 휘파람불며 나들이 기분으로 달리면 4시간 반정도.. 보통은 4시간... 성능좋은 차로 추월해가며 달리면 그건 3시간도 가능하지 않을까.. ^^;
위치는 지도 참고하세요. 118번 도로로 쭈욱~ 가시면 됩니다.
더이상 갈수없는 도로끝이 바로 국경입니다.
*위사진은 태국-미얀마 국경의 모습
위 사진을 기준으로 태국에서 미얀마쪽을 바라본 국경모습입니다.
왼쪽에 파란 문으로 들어가 오른쪽에 파란문으로 나오면 되겠습니다. 가온데는 차량통행용
주차:
이곳에 처음 가신다면 주차때문에 당황하시게 될겁니다. 어디에 주차를 하고가야하나.. 하고 말이죠..
우선 국경 왼쪽편으로 시장이 있습니다. 시장으로 들어가세요... 가시다보면 좌측으로 골목이 있는데 골목쪽으로 가시면 개인 유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시간은 모르겠지만 40밧이면 시간 상관이 없어보입니다.
이곳에 주차하고 시장을 빠져나옵니다.
자.. 이제부터 국경을 넘어보겠습니다.
우선 국경건물 왼쪽문으로 들어가셔서 바로 우측벽쪽에 출국심사대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공항이나 국경같은거 생각하시면 헷갈리십니다. 시외버스터미널 정도라고 생각하시는편이..)
여권원본과 복사본을 함께 제출합니다. 그러면 캠카메라로 사진을 찍고(얼굴을 비추고) 도장찍어 여권원본만 돌려줍니다.
진행방향으로 가면 건물밖으로 나오는데 국경안입니다. 다리 건너편은 미얀마 국경인데 도로를 건너 우측편으로 가시다가보면 미얀마 입국사무소가 나옵니다. 건물이 시작되는곳 바로에 입구가 있습니다. 지나치기 쉬움.. ㅋㅋ 지나치면 총맞아요~~~ (농담!!!!! 안내원이 어쩌구 합니다. ㅋㅋ)
입구에 문같은거 없습니다. 천으로 가려져 있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책상두개에 컴퓨터가 놓여있고.. 이곳에서 입국심사를 하고 있습니다.
우측편에도 책상이 하나있는데 관리자로보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분께 여권원본과 돈10달러를 주면 여권과 입국서류하나를 주는데 이것을 가지고 컴퓨터가 놓여있는 책상쪽 사람에게 모두 건네주고 앞에 앉으면 잠시후 입국서류에 뭔가 프린트하고 여권을 돌려줍니다.
여기서 주의사항
여권원본과 10달러 주실때... 어물쩡 주시면 이분께서 500밧으로 달라고 합니다. 여기서도 또 어물쩡 10달러로 알고있다는둥 어쩌구 말섞으면 자꾸 500밧달라고 하며 입국심사를 안해줄것처럼 굽니다.
그러니..
여권원본에 10달러짜리를 끼워서 직원에게 자연스럽게 전해준후 자연스럽게 주변 의자에 앉아서 기다립니다.ㅋㅋㅋ 요점은 '난 다안다'... 한두번 해본게 아니다.. 라는 자연스러움이란겁니다. 그러면 그분도 말섞지않고 알아서 해준다는겁니다. (꼭 그렇치는 않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분은 500밧을 내셨다던데 왜 그랬냐고 여쭤보니 "얼마전부터 달러는 안받고 밧트만 받기로 바뀌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아닙니다. 달러 당연히 받습니다. ^^;
직원이 500밧을 요구하는 이유는 짐작이긴 하지만 500밧을 받아서 달러로 환전후 차액을 챙기려는 속셈이 아닌가 싶습니다.
말이 길어졌는데 아무튼 위 처럼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전해주면 특별히 딴지 걸지 않더군요. 뭐라고 하면 영어건 태국어건 미얀마어건 못알아듣는 표정으로 '왜 안돼냐'고 따지세요. 돈만원에 너무한거 같으면 그냥 500밧 내셔도 무방.. ^;
자.. 이제 준비해간 여권복사본도 없고... 돈도 없고... 네... 끝이나갑니다....
나오셔서 관광을 하실 요량이면 미얀마쪽으로 가시면 되고... 비자갱신만 목적이시면 바로 태국으로 입국하시면 됩니다. (관광에 관한건 아래 블로깅 되어있슴)
나오셔서 뒤돌아 태국쪽으로 다리를 건너 오시면 태국 입국사무소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입국서류 달라고하면 (손내밀면 줍니다. ) 입국카드를 줍니다.
주변을 살펴보시면 현수막에 한국말로 입국카드 적는 방법이 써있습니다. (이미 태국에 입국하셨을때 비행기에서 써보신겁니다.)
입국카드를 적으신후 건물안에 우측편 벽쪽에 창문너머로 내밀면... 사진찍고(캠한번 쳐다보고) 입국 도장 찍어줍니다.
이젠... 나오시면 끝.... 앞으로 3개월후에 다시보자며 집을향해 고고~~~
휴.... 국경이란 특성때문에 불안해 하실까봐 되도록이면 자세히 말씀드렸는데... 도움이 되실까 모르겠습니다.
주의사항 하나 말씀드리면... 가는길이 산을 넘어가기에 지형적으로 도로가 많이 위험합니다.
태국사람인지 서양사람인지 알수는 없겠지만... 내리막길에서도 중앙선을 넘어 추월을 하고 급커브에서도 추월을하는 통에 길이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추월하실때는 추월가능한 2차로가 있을때나 시야가 확실하실때만 하시고 그렇치 않을경우는 되도록 추월은 삼가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1차선 도로에서 추월도 안하고 오르막 오르는데 앞에서 내려오는 차를 중앙선 넘어 추월해서 달려오는 픽업트럭을 보신다면 눈앞이 깜깜해질겁니다. 미리보고 피해줬기에 망정이지.. ㅜㅜ;;
내가 운전 잘못해서 사고나는것만은 아니란거.. 명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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