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치앙마이 일상생활-댐방류

오빠좀데려가라 2011. 9. 30. 13:44

치앙마이에 흐르는 강 중 메콩강줄기따라 '핑'이란 강이 흐릅니다. (메콩강 줄기는 추측..ㅋㅋ)

주어들은 얘기로는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이라고 합니다. 

한강 폭의 1/10정도의 폭밖에 안되보이는데... 이 강이 최근 상류댐에서 방류를 하는 바람에 범람을 하게 되었네요.

이미 삼일째인데.. 가게가 물에 잠겨있따 오늘에서야 겨우 바닦을 볼수있나봅니다. 도로는 아직 인도까지 잠겨있는 상태고요..


치앙마이랜드란 곳은 아직도 어른 허리넘게 물이 차있답니다.  어제는 가슴까지.. ㅜㅜ;;


엇그제 핑강의 모습입니다. 이미 수위가 지면보다 올라왔습니다.



엇저녁입니다. 가온데길이 치앙마이 랜드란 곳인데.. 커다란 트럭 헤드라이트 바로밑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안으로 좀더 들어가면 가슴까지 온다고 하더군요..

배타고 있는곳이.. 도로입니다. 나름 고속도로인데.. 여기서 부터 배타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오늘 아침입니다. 치앙마이 랜드 앞인데 물이 많이 빠졌습니다. 도로가 보이네요..

랜드 안으로는 아직 허리까지 찬다고 합니다.


물이 이렇게 찬게 6년만에 일이라고 하더군요. 가게는 삼일째 영업중지입니다.

그나마 매형네는 물이 종아리정도 차서 많은 피해가 없었지만.. 다른가게들은 허리까지 물이 들어온탓에 많은 피해가 있다고합니다.. 


댐 방류를 범람수위 조절해가며 진작에 미리미리 조금씩 할것이지.. 하는 생각을 해보지만.. 저보다 더 똑똑한 사람들이 어련이 알아서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이나마 다행이라고 자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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