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는 여러축제가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전국적인 커다란 축제가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여름에 물축제인 쏭크랑 축제이고 겨울있는 강에 연꽃배(끄라통)를 띄우고 종이풍선(태국말로 콤로이라고 하더군요..)을 하늘로 띄우는 러이끄라통(태국말로 연꽃배-꼭 연꽃은 아닙니다. 사실은 바나나잎이 맞다던데...-그 배를 일커러 끄라통이라고 한다더군요) 축제이다....
쏭크랑은 축제는 서로에게 물을 뿌리는 축제인데 아직은 경험을 못해봤다.. 아마도 못해볼수도.. ^^;
지금 글은 겨울축제인 러이끄라통 축제분위기를 쓰려한다.
어느날 밤... 먼 하늘에 밝은 불빛하나가 횡으로 궤도를 그리며 지나가는 것을 보았다... 아.. UFO구나.. 순간 아이폰 카메라 어플을 실행하며 가족들에게 저기 UFO라고 주접을 떨었던 기억이 난다...
알고보니 태국사람들중 맘이 급하신분들께서 러이끄라통때 하늘로 날려보내는 종이풍선을 날린거라한다.. ㅋㅋ
나중에 진짜 축제때는 온통 하늘을 덮을것이라고... 이때 말로만 듣고 그런가보다 했던일이 정말 얼마나 아름다운 밤하늘을 만드는지.. 아래 사진 나간다.. ㅋㅋ
이때만해도 감탄사를 연발하며 밤하늘을 수놓았다고 생각하고 한컷... ^^;
아이폰 사진이라 훨씬 많은 불빛이 있지만 사진에는 나오질 않네요..
나이트바자에서 핑강 건너는 다리쪽.. 여기부터 진정한 축제장소라고 볼수있다네요..
다리에서 콤로이(종이풍선)를 띄우는 사람들이 있네요...
다리 아래 핑강에는 수많은 연꽃배(끄라통)가 떠다니고있습니다.
사진으론 찍긴 찍었는데 안나오더군요..
개인이 띄우는 작은 콤로이네요...
종이 아래 중간에 불을 붙일수있는 짚같은게 달려있습니다. 이것에 불을 붙이면 그열기로 종이풍선이 하늘로 올라가게 되는 원리죠..
이 콤로이는 해가갈수록 종류가 다양해진다던데요... 하트모양에서 팬더모양든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또한 폭죽이 달려있어 하늘로 올라갈때 장관을 볼수있는 콤로이도 있더군요.. 사진은 평범하고 대중적인 콤로이같습니다.
열이 받으면서 서서히 중력을 이겨내고있음을 느낍니다.
이제 놓아주면 하늘로 올라갑니다.
아래에 점점히 불빛은 끄라통들입니다. 핑강 주위에 떠내려가는 모습인데 사진에는 잘 모르겠네요..
대형 콤로이입니다. 여러사람이 같이 소원을 빌어 날리는데... 오른쪽 푸잉(여자) 손을 잘보시면 폭죽이 달려있습니다.
미리 불붙이면 큰일나겠죠? ㅋㅋㅋ 열이 다 받고 날라갈때 그때 붙여야 위험하지 않아용..
가온데 흰옷 푸잉은.. ㅋㅋㅋ 네... 태국 대학생입니다. 태국은 대학생도 교복을 입는데..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교복 1위를 차지했죠.... 정말 섹시하고 이쁩니다.
특히나 태국 푸잉의 몸매는 이미 말씀드린데로 하체가 긴~~~게... 정말 아름답습니다. (전부 다는 아니지만..ㅋㅋ)
이제 날라갈 준비가 됐나봅니다. ㅋㅋ
소원을 말해봐~~~~~~~~~
축제에 빠질수없는 폭죽놀이네요~~~
특이한건 모두 개인이 사서 터트린다고 하네요... 사진에 나온 폭죽같은건 한발에 엄청 비싸겠죠..?
사람들이 북적입니다. 이와중에 불붙여서 날리니 사고위험이 항상 있습니다.
어떠사고인지는.. 아래에.. ㅋㅋ
사람 많쵸? 끝이없습니다..
축제에는 뭔가 특이하고 재미있는게 있죠..
특이한게 이런 축제에는 태국 까터이(레이디보이..)들이 아름다움(?)을 뽐내는걸 자주 보는데.. 이번엔 아주 특이하게... 서양사람(팔랑)들이 여장을 했더군요...
사진에선 잘 안보이지만.. 연령대가 환갑도 넘어보이시는 어르신들이.. ㅋㅋㅋ
태국사람들도 신기해서 쳐다보더군요.. 만져도 보고.. ^^;
끄라통을 띄우고있습니다.
이곳에서 불을 붙이는가봅니다.
저도 하나 샀습니다. 수작업으로 아주 이쁘게 잘 만들었는데.. 20밧(800원)입니다.
이젠 띄워야겠죠...
소원을 빌어봐~~
나중에 어떤 소원을 빌었냐고 물었더니... 삼촌의 장가와 자기 돈버는거 빌었다고.. ㅋㅋㅋ
네.. 이런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날리다보니 전신주나 나무가지에 걸려버리는경우가 종종있는데... 문제는 불이 붙어있는 상태란거죠...
사진은 폭죽에 불까지 붙인상태인데 전신주에 걸렸네요... 폭죽이 아래 사람들에게 쏟아집니다...
뒤에 코끼리모양의 조형물도 종이로 만들었나봅니다.
어느 축제나 사람이 모이는곳에는 늘 이런 놀거리가 따라다니죠.. ㅋㅋ
20밧에 닥트를 7개 줍니다. 같은색 풍선15개중.. 닥트 7개를 모두 맞추면 아래 인형을 골라갈수있죠..
풍선을 모두 맞추는게 아니라 그중 7개만.. ㅋㅋㅋ 너무 쉬워보이던데.. 정작 해보면.. ㅋㅋㅋ 풍선 사이에 꽂히거나 풍선 간격사이 나무 선반을.. ㅜㅜ;; 그게 더 맞추기 힘들텐데. ㅋㅋ
동네에도 사람들 많이 모이는데에는 이런 놀이가 많이 있는데... 동네에서는 6개 맞추면 조금 작은 인형... 그리고 모두 맞추면 큰인형을 주더군요.. 여기는 모두 맞춰야하는데.. 축제기간이라 그런가봅니다.
유원지에서 많이 보던거죠.. ㅋㅋㅋ 생각보다 쉽지않습니다.
여기서 인형한개를 얻었습니다. 인증샷은 아래에.. ㅋㅋ
이 게임도 한국에서 많이 볼수있는거죠... 왼쪽위에 피라미드로 쌓아놓은 깡통을 공4개인가로 모두 넘어뜨려야합니다. 20밧..
이름을... 까묵.. ㅋㅋㅋ
반죽을 얇게 펴서 계란과 소스를 발라주는데 아주 달콤한게 맛있습니다.
네... 인증샷입니다. 총쏴서 얻은 인형..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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