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서 골프를 시작한지 2달...
엇그제 처음으로 머리를 올렸다.. 비록 스타돔 나인홀이긴 했지만 어차피 스코어는 관계없으니..
연습처럼 휘두르려 해도 ... 절대 그렇게는 되지 않는다... 희안하다.. ㅋㅋ
2개월동안 레슨해준 프로와 함께 단둘이 9홀을 돌며 한없는 부끄러움을 느꼇다.. 프로에게 민망하다...
공 8개를 가져가서 10개를 더 샀다.. 8개 홀랑 잃어버렸다는 뜻이다.. ㅋㅋㅋ 이곳 골프장 특성상 많이들 잃어버린다고는 하지만 난 잃어버린 수준 자체가 틀리다.. 9홀 한번도는데 9개 잃어린... ㅜㅜ;
프로님 그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 설마 이정도로 저질체력에 몸치일줄은 상상도 못하셨나보더군요.. ^^;; 이자릴빌어 제가 이정도할수있는것도 다 프로님덕분인것에 감사드립니다.
스코어는 캐디가 기록하다가 포기했는지 아예 주지도 않는다.. 흠...
스타돔은 9홀과 연습장을 갖추고있다.
11월부터 거의 모든 골프장들이 일제히 가격을 인상했다.
9홀 라운딩비용 420밧 (17,000원정도) 과 레슨프로 라운딩비 320밧과 캐디비 두명분 240밧.. 공값 100밧..음료수값같은거 빼고 라운딩비로1,000밧(4만원)정도 들어갔다.. 공값이야 하기나름이니...
한국에서는 꿈도못꿀일이란다... 부킹이 뭔지도 모른다.. 두명이 가서 돈내고 치면되는...
아무튼 이제 뭔가 한단계 도약한 기분이다. 남은날까지 이곳 치앙마이에서 누릴수있는 혜택은 맘껏 누려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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